-
베이징 번화가엔 쇼핑객 반, 경찰 반
중국판 ‘재스민(茉莉花·모리화) 혁명’을 위한 민주화 시위가 열릴 예정이던 상하이의 화평극장 앞에서 27일 한 남자가 중국 공안에 체포돼 경찰 차량으로 연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
‘조국모친만세’ 중국서 검열대상 된 까닭은 …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 수위가 단어를 뛰어넘어 문장 단계까지 확대됐다고 홍콩 명보가 19일 보도했다. 인터넷 검열이 삼엄하기로 유명한 중국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류샤오보(劉曉波
-
미국 '중국 인터넷 검열' 무력화
중국 인민을 대상으로 한 미국과 중국의 정보전쟁이 인터넷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한때 중국의 철옹성을 뚫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이용하던 미국 정부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이 싸움을
-
中,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 검색 차단?...이유 알고보니
캐릭터 '곰돌이 푸'과 '티거'(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와 메시징 서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천안문 먹구름'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천안문(天安門) 사태가 돌출 변수로 떠올랐다. G2(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대국관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에 미국이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
-
천안문 비우고 의장대 사열 … 연이틀 ‘황제 의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
한국적 아름다움, 곡선에 있어요
스페인 사진 작가 티노 소리아노가 지난달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
사면초가 틱톡의 국제경제학…미국에서 돈 버는 중국 앱의 운명
미국이 중국 앱 틱톡 금지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섰다. 중국이 국가정보법 7조에서 ’모든 조직과 시민은 국가의 정보 작업에 지원ㆍ협조ㆍ협력해야 한다“고 적시한 점을 근거
-
둥펑 미사일만 112발 등장시켜 “중국 막을 수 없다” 과시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열병식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열을 위해 자국산 최고급 승용차 훙치(紅旗)를 타고 천안문 정문을 빠져 나오며
-
핍박받는 中 2등시민의 눈물…美, 대륙의 화약고 건드리다
━ 이슈추적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갈수록 달아오르는 가운데 최근 양국이 다른 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얼마 전 ‘중국이 위구르족에 대한 탄
-
[Saturday] "네 덕에 세상이 동화로 변했덕" … 나흘 새 20만 명 행복 충전
14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러버덕. [뉴스1] “석촌호수에 온 지도 나흘이 됐덕. 호숫가에 사람들이 하루 종일 붐비는 데도 다들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었덕. 나,
-
"시진핑 속은 네모 겉은 둥글 공격적 상대엔 절대 안 굽혀 박 대통령 방중 때 고려를"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덩위원은 중국의 개혁과 사회변화를 주로 연구하지만 외교에도 관심이 많아 북핵 등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
브린과 슈밋의 노선 투쟁 이제 1막 끝났을 뿐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오른쪽), 래리 페이지(가운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밋(왼쪽)은 때로 갈등하고 때로는 협력하면서 인터넷 거함 구글호를 이끌고
-
[사설] 아쉬움 남긴 노근리 사건 처리
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1년3개월에 걸친 노력이 어제 공동조사 결과 보고서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유감성명 발표로 일단락됐다. 보고서는 노근리 사건을
-
천안 특화거리를 가다 ① 성정동 가구웨딩거리
천안 성정동 가구웨딩거리에 가면 어린이·모던·앤틱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 천안 지역에 조성된 특화거리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
[특파원이 본 2015 지구촌 현장] 9월의 중국 -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
지난 9월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 현장. 열병식에서 선보인 500건의 무기 중 84%가 처음 공개된 것들이었다. [베이징=박종근 기자]지난
-
첨단 ‘새둥지’ 위용에 몰려든 시민들 탄성
2008 베이징 프레올림픽을 겸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남자 경보대회 20㎞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베이징 올림픽의 주경기
-
[중앙포럼] 인터넷, 마녀사냥과 신화
어느 세상에나 신화는 있다. 인터넷 시대에도 신화는 꿈틀댄다. 신화는 그것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비합리적으로 구속한다. 신화는 널리 퍼져 있지만 모호하기에 쉽게 잡히거나
-
검색어 1위 한국 메르스, 중국 열 병식, 일본은 IS
한·중·일 3국 인구는 15억 명, 인터넷 인구는 약 10억 명(중국 8억5000만, 일본 1억, 한국 4700만 명)이다. 이들이 인터넷에 쓰는 시간은 하루 35억7900만 시간
-
천안문사태 31년, 中축구 전설의 폭탄선언 "공산당 멸망해야"
중화권 인터넷 공간이 주말 내내 하오하이둥(郝海東)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축구의 전설이 갑작스레 소리 높여 외친 “중국 공산당 타도” 선언에 “도대체 무슨 일이
-
[예영준의 시시각각] 홍콩의 펜,베이징의 칼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가 홍콩보안법의 벽을 넘지 못하고 24일 마지막 신문을 발간하며 26년 역사를 끝냈다. 빈과일보의 24일자 1면. 연합뉴스 통심질수(痛心疾首).
-
[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챗GPT, 혁신기업, 검열 그리고 프로파간다
사진 셔터스톡 지금 전 세계 미디어를 흥분시키고 있는 챗GPT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초래할 변화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야기하고 있다. 이미 중국
-
인파 북적 베이징 ‘바이든 식당’···자장면값 9년만에 3배 껑충
'바이든 식당'으로 유명한 베이징 야오지차오간. 9일 낮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입구 밖까지 줄을 서 있다. 박성훈 특파원 9일 오전 11시 반. 베이징 천안문 북쪽 난뤄구샹
-
"오늘 무슨날" 썼다고 계정 삭제…中 32년째 '천안문 알레르기'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가 지난 4일 웨이보에 ″오늘은 무슨 날?″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은 즉시 삭제됐고, 1400만명 팔로워의 계정은 삭제됐다. [앱스토어